강릉 테라로사 본점 커피공장 핸드드립 커피
강릉 테라로사 본점 커피공장 핸드드립 커피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가 가득합니다.
안녕하세요.
93년생 남자 ‘치하뇽’입니다.
오늘은 강릉에 있는 핸드드립 커피가 유명한 ‘테라로사 본점 커피공장’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강릉을 여행지로 선택했을 때부터 가보고 싶었던 테라로사 본점 커피공장입니다.
테라로사가 유명한 건 일찍부터 알고 있었는데, 방송에서 보고 꼭 가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테라로사는 2002년에 강릉에서 시작한 고품질 커피를 추구하는 커피회사입니다.
강릉 본점은 커피공장, 뮤지엄, 아트숍, 베이커리, 레스토랑 등으로 복합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점에 도착하면 큰 건물들과 이국적이며 빈티지한 느낌을 가진 건물들이 있습니다.
입구 바로 앞부터 박물관의 멋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테라로사는 강릉에만 6개의 카페 매장과 1개의 레스토랑이 있을 만큼 강릉의 대표적인 카페입니다.
강릉에 여행을 온 만큼 커피의 역사를 가진 곳의 핸드드립 커피를 즐기기 위해 본점을 선택했습니다.
강릉 테라로사 본점은 강릉에서도 조금 외딴곳인 남강릉IC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치 상 차량 없이 방문하기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공장의 크기를 가진 만큼 주차장도 넓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박물관 관람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람 시간은 매 정시 가이드 투어로 오전 10시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투어는 오후 5시입니다.
투어는 약 40~50분 소요됩니다.
티켓은 뮤지엄 아트숍에서 판매중입니다.
회당 최대 15명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관람가는 사진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카페 바로 옆에 레스토랑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핸드드립 커피가 목적이기 때문에 레스토랑은 다음에 오면 한번 방문해 보겠습니다.
카페를 가는 길목도 이국적인 느낌이 납니다.
레스토랑 가는 길목 앞에도 매장이 하나 있는데, 테라로사 원두와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들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기념품숍은 패스했습니다.
레스토랑 길목을 지나 좀 더 들어오면 드디어 카페 입구가 있습니다.
빈티지하고 이국적인 건물과 잘 어울리는 큰 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 앞부터 향긋한 커피 향이 가득 느껴집니다.
커피 향 좋습니다.
강릉 테라로사 본점 커피공장의 운영시간은 매일 AM 09:00 ~ PM 21:00(라스트오더 ~ PM 20:30)까지입니다.
휴무일은 따로 없습니다.(별도의 휴무일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하여 공지한다고 합니다.)
문에 들어서면 QR코드 인증을 하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제 QR코드 인증은 삶의 한 부분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얼른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입구를 들어와 안쪽으로 들어오면 볼 수 있는 내부 모습입니다.
큰 건물을 가지고 있는 만큼 내부 공간도 넓습니다.
마치 커다란 공장에 들어와 있는 듯하고 공간도 넓어 개방감도 좋습니다.
카페 공간은 1층 과 계단식 테이블 그리고 2층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평일 오전에 들렸는데 상당히 사람이 많습니다.
입구 바로 옆에 원두와 티백 등을 판매하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커피공장이라 상당히 많은 종류의 원두 종류가 있습니다.
다양한 커피 원두의 향을 맡는 재미도 있습니다.
향을 맡아보고 마음에 들면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선물상자도 있고 텀블러, 컵과 같은 테라로사 굿즈도 있습니다.
원두 구매 시 커피 1잔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구매 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강릉 테라로사 본점 커피공장에서 주문을 하기 위해서는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합니다.
화면에 해당 번호가 표시되면 주문 카운터로 가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오후 1시쯤이었는데 주문을 하기까지 15분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평일도 상당히 손님들이 많습니다.
테라로사 커피공장의 메뉴 리스트입니다.
역시 핸드드립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곳답게 핸드드립 커피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어떤 원두를 골라야 할지 고민한 적은 처음입니다.
저와 여자 친구는 코스타리카 산타 테레사와 윈터 솔스티스 블렌드 한잔씩 주문했습니다.
스페셜 커피이긴 하지만 커피 한잔에 10,000원이란 가격은 비싼 것 같습니다.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빵과 케이크, 쿠키와 같은 디저트 종류도 많습니다.
아메리칸 피칸 파이와 레몬 치즈 케이크를 홀케이크로 만든 테라로사 홀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그니처 케이크인 것 같습니다.
디저트는 프레시 레몬 케이크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카운터와 커피를 만드는 공간 사이에 물과 컵, 빨대 휴지 등이 마련되어 있는 셀프바가 있습니다.
손님도 많고 커피의 종류도 많아서 그런지 커피를 카운터와 별개로 커피를 제조하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독특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올라오면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카페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노출 콘크리트 형식에 우드 색상으로 되어있어 빈티지하면서 고급스럽습니다.
2층에서 보이는 시야가 1층 시야보다 개방감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2층 뒤쪽으로 공간이 더 있습니다.
1층과 2층 앞쪽보다 덜 북적거리는 것 같아 저와 여자 친구는 이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1층 입구 이외에 외부로 나가는 문으로 나가면 펫존이라는 테라스 공간이 있습니다.
펫존은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용 시 펫티켓은 꼭 지켜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반려동물이 없더라도 바깥 테라스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문 후 실컷 구경을 하고 오니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앞선 주문이 밀린 것도 있고 핸드드립 커피라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린 것 같습니다.
예쁜 잔에 커피가 담겨 나온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다만, 잔이 약간 작은 감이 있는데 가득 커피를 채워주어서 쏟기 쉽습니다. 이동할 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코스타리카 산타 테레사 핸드드립 커피는 10,000원입니다.
일단 가격대가 커피치곤 상당히 높습니다.
향긋한 향과 산미가 느껴지고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커피를 잘 알지 못하지만 무겁지 않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다는 게 느껴집니다.
윈터 솔스티스 블랜드는 6,000원입니다.
다크 초콜릿, 고소한 피칸의 느낌이 들어가서 인지 고소하면서 달달함이 느껴집니다.
첫맛을 비교했을 때 코스타리카가 강렬했다면 윈터 솔스티스는 계속 마실 수록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소한 맛을 가진 윈터 솔스티스 블랜드가 더 좋습니다.
프레시 레몬 케이크는 3,800원입니다.
레몬의 상큼한 맛을 느끼고 싶어 주문한 디저트입니다.
향뿐만 아니라 빵의 식감에도 레몬의 상큼함이 잘 느껴집니다.
역시 커피를 마실 때는 상큼한 디저트 하나 먹어줘야 합니다.
총평
강릉 여행을 계획한다면 한 번쯤 가볼만한 테라로사 본점 커피공장입니다.
넓은 매장과 빈티지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커피 공장답게 다양한 커피 원두의 핸드드립을 가지고 있어 커피의 선택 폭이 넓습니다.
테라로사 본점은 박물관, 아트숍,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다만, 스페셜 커피를 제공하는 만큼 커피의 가격대가 높은 편이고 스페셜 원두는 많이 비싼 감이 있습니다.
별점 –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강릉 테라로사 본점 커피공장
주소 : 강원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 1011-1(강원 강릉시 구정면 현천길 7)
영업시간 : 매일 AM 09:00 ~ PM 21:00(라스트오더 ~ PM 20:30), 휴무일 따로 없음(별도 휴무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지)
SNS : 인스타그램 – terarosacoffee / 홈페이지 - http://www.terarosa.com/
화장실 : 가게 내부에 깨끗한 화장실 있음
주차 : 카페 전용 주차공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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