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리뷰

연남동 디에이프릴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

93년생남자 2021.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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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디에이프릴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가 가득합니다.

 

안녕하세요.

 

93년생 남자 치하뇽입니다.

 

오늘은 서울 연남동에 있는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 ‘디에이프릴’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연남동 메인 골목을 돌아다닐 때면 항상 지나치곤 했던 곳입니다.

 

처음 봤을 때는 레스토랑인 줄 알고 지나쳤는데 연남동 카페를 찾아볼 때 브런치를 판매하는 카페인 걸 알았습니다.

 

요즘 갈 수 있는 곳이 브런치 카페밖에 없는 시점에 기회가 되서 방문했습니다.

 

연남동 디에이프릴은 콩카페 근처 골목길이 갈라지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올 데이 브런치 카페라고 적혀있고 브런치와 커피, 토스트, 티, 파스타,

맥주까지 판매하고 있다는 입간판이 세워져있습니다.

 

연남동 골목 특성상 따로 마련된 주차공간은 없습니다.

 

연남동에 사람이 몰릴 때면 정말 마땅히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없을 정도라 저는 항상 차는 두고 갑니다.

 

디에이프릴은 주택 1층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들었습니다.

 

2층은 가정집인 것 같습니다.

 

연남동에는 유독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가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좋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브런치, 파스타, 샐러드, 프런치 토스트 등 주문하시면 매장 안에서 취식 가능합니다.

 

카페를 좋아하는 저에게 요즘은 정말 갈 곳의 선택권이 너무 없습니다.

 

하루빨리 힘든 시기가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시간은 월~금 AM 11:00 ~ PM 20:30 / 토,일 AM 10:30 ~ 20:00까지입니다.

 

평소 운영시간이 아니라 조정된 운영시간입니다.

 

원래 운영시간은 화~일 AM 11:00 ~ PM 22:00까지입니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입니다.(별도의 휴무일은 인스타그램 개정을 통하여 공지한다고 합니다.)

 

방문 시 운영시간을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여자 친구와 브런치를 먹으러 평일 11시 조금 넘어서 방문했습니다.

 

 

문 앞에는 웨이팅을 하게 되면 앉을 수 있도록 의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따로 웨이팅 없이 들어갔습니다.

 

연남동 디에이프릴의 입구를 들어가면 볼 수 있는 내부 모습입니다.

 

입구 바로 앞 카운터가 있고 양쪽으로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갔을 때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카운터에 붙어있는 많은 사인들입니다.

 

연남동이 유명하기도 하지만 디에이프릴이 인기가 있는 곳 같습니다.

 

많은 연예인들과 유명인사들이 방문한 흔적들입니다.

 

입구에서 오른쪽 공간의 모습입니다. 실내 공간은 크게 넓진 않습니다.

 

카페 공간이 옆으로 넓은 구조라 공간을 나누어서 살짝 좁아 보일 수 있지만 좁진 않습니다.

 

많은 창문들을 통해 햇빛이 잘 들어옵니다.

 

따뜻한 느낌도 들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입구에서 왼쪽 공간의 모습입니다.

 

오른쪽 공간과는 좀 다른 마치 테라스가 연상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초록 초록한 식물들이 테라스 느낌과 잘 어울립니다.

 

왼쪽 공간은 천장도 유리 창문으로 되어 있어 햇빛이 더 잘 들어옵니다.

 

저와 여자 친구는 햇빛 맞는 게 좋아서 이쪽 공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카운터 앞 공간에도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큰 테이블은 3인 이상 손님들을 위한 단체석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착석 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테이블 위 기본적으로 접시와 포장된 식기류, 케첩, 후추, 휴지,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카페를 좀 더 구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남동 디에이프릴의 메뉴 리스트입니다.

 

브런치와 파스타, 샐러드, 수프와 같은 메인 메뉴와 커피, 라떼, 맥주, 쉐이크 등 다양한 음료 메뉴가 있습니다.

 

음료를 ICE로 주문 시 500원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커피 메뉴에 한해 아메리카노로 2,000원 1회 리필 가능합니다.

 

주문은 카운터에 하시면 되고 선불입니다.

 

저와 여자 친구는 계절 과일 프렌치토스트와 라자냐,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했습니다.

 

브런치 메뉴 주문 시 3,000원 추가하면 아메리카노 세트로 변경 가능합니다.

 

카운터 앞에 물과 컵, 그릇, 담요가 간단하게 마련된 셀프바가 있습니다.

 

구석구석 빈티지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이 많습니다.

 

카페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구경하면서 느꼈는데 전체적으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성 카페라면 빠질 수 없는 큰 거울도 있습니다.

 

전등들도 여러 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인테리어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카페를 어느 정도 구경을 다하고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포장된 식기류 안에는 포크, 숟가락, 나이프가 들어있습니다.

 

깔끔하게 포장 된 모습이 오히려 청결하게 느껴집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5,500원입니다.

 

한잔은 브런치 메뉴 주문 시 3,000원 추가해서 받았습니다.

 

브런치를 기다리는 중간에 먼저 커피가 나왔습니다.

 

아메리카노의 맛은 산미보다 고소함이 잘 느껴집니다.

 

살짝 다크 초콜릿 같은 쌉쌀하지만 향긋한 맛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아메리카노에 다크 초콜릿 맛이 느껴지는 부분은 마음에 듭니다.

 

커피를 좀 마시다 보니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사진을 찍고 정말 감탄했습니다.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곳에서 사진을 찍으니 그냥 찍어도 너무 잘 나옵니다.

 

브런치와 라자냐의 알록달록한 색감도 좋습니다.

 

계절 과일 프렌치토스트는 14,000원입니다.

 

수제 식빵으로 구운 프렌치 토스트와 계절 과일로 딸기, 바나나, 블루베리, 귤이 올라가 있고 옆에 생크림이 있습니다.

 

프렌치토스트를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달달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시럽을 살짝 뿌려 드시면 됩니다.

 

여자 친구는 시럽을 안 뿌린 것도 괜찮다고 했지만 저는 단맛을 더 느끼고 싶어서 시럽을 뿌렸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강하기보단 부드럽고 과일의 상큼함과 달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라자냐는 16,000원입니다.

 

라자냐는 라구와 피자치즈로 쌓아 올린 넙적한 파스타입니다.

 

포크로 말아먹는 게 아니라 피자를 먹 듯 썰어서 드시면 됩니다.

 

계절 과일 프렌치토스트에서 부족한 양념의 맛을 라자냐가 채워줍니다.

 

일부러 토마토소스가 들어간 파스타를 골랐는데 상당히 좋은 선택입니다.

 

토스트와 번갈아서 먹으니 단짠단짠 하고 좋습니다.

 

 

 

총평

브런치뿐만 아니라 파스타의 맛도 좋습니다.

커피를 즐기러 가는 것도 좋지만 식사를 목적으로 방문해도 좋을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연남동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주택 개조한 건물이지만 내부는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창문이 많아 햇빛도 잘 들고 따뜻한 분위기가 좋은 브런치 카페입니다.

다음에는 다른 파스타를 먹으러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별점 –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연남동 디에이프릴

주소 : 서울 마포구 연남동 241-16(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29안길 19 1층)

영업시간 : 화~일 AM 11:00 ~ PM 22:00, 휴무일 매주 월요일(별도 휴무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지)

*방문 시 영업시간을 미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SNS : 인스타그램 – the_april

화장실 : 가게 내부에 깨끗한 화장실 있음

주차 : 따로 마련된 주차 공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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