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리뷰

넷플릭스 뤼팽 출연진 (줄거리/등장인물/리뷰/시즌2에 대하여)

93년생남자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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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뤼팽 Lupin 시즌1

 

출처 : 넷플릭스

안녕하세요. 치하뇽입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가 출연하기도 했고 내용도 재미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뤼팽 시즌1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뤼팽은 2021년 1월 8일에 출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프랑스 드라마이며, 장르는 미스터리 및 범죄이고 시즌15부작으로 한 편당 40~50분 정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르센 뤼팽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지만 드라마 셜록과는 달리 아르센 뤼팽을 현대 배경으로 옮겨놓은 내용이 아니라, 현실 세계처럼 아르센 뤼팽 소설이 존재하고, 주인공 아산 디오프가 뤼팽을 모방하면서 활동하는 내용의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내용이 상당히 흥미로웠고 시즌1은 5편밖에 없어 하루 만에 정주행 할 수 있습니다.

 

범죄물이라고 해서 너무 어둡지 않고 사회 정의에 관한 주제인데 크게 무겁지도 않습니다. 계획을 실행시키고 치밀한 모습을 보이지만 약간 홍길동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래서 정교한 트릭이나 정말 탄탄한 계획 또는 스토리를 기대했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딱 킬링타임용으로 좋습니다.

 

 

*스포일러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모든 사진의 출처는 넷플릭스입니다.

 

 

 

<넷플릭스 뤼팽 시즌1 줄거리>

 

출처 : 넷플릭스
출처 : 넷플릭스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우리의 주인공 아산 디오프는 이곳에서 청소부로 일하고 있습니다.

 

출처 : 넷플릭스
출처 : 넷플릭스

박물관의 작품들을 감상하던 중 한 목걸이에 시선이 집중됩니다.

 

이 목걸이는 한화로 약 2500억을 훌쩍 넘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목걸이로 역사적으로나 가치면으로나 굉장한 목걸이입니다.

 

출처 : 넷플릭스

앙투아네트 목걸이는 나폴레옹 손에도 갔다가 러시아에도 갔다가 돌고 돌아 위베르 펠레그리니에게 갔지만 25년 전에 도난당합니다.

 

이 사건이 바로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들의 시발점 역할을 합니다.

 

출처 : 넷플릭스
출처 : 넷플릭스

어제는 청소부 오늘은 정장에 고급 승용차를 타고 루브르 박물관에 온 아산 디오프

 

어떤 모습이 진짜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경매장 한쪽에 자리를 잡습니다.

 

출처 : 넷플릭스
출처 : 넷플릭스

문제의 목걸이는 도난당한 후 여러 조각으로 분해되어 유럽 전역으로 흩어졌습니다.

 

그 후 펠레그리니가 모든 조각을 찾는데 사력을 다하고 최근에 모든 조각을 모아 제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출처 : 넷플릭스
출처 : 넷플릭스

목걸이가 제 모습을 갖추고 며칠 후 루브르 박물관에서 잠시 전시되었고 경매에 나왔습니다.

 

순식간에 경매가는 빠르게 치고 올라가고 값이 많이 올랐을 때 우리의 주인공이 손을 듭니다.

 

출처 : 넷플릭스
출처 : 넷플릭스

예상치 못한 다크호스의 등장에 경매장은 술렁이고, 경매에 참여한 흑인이라는 이유로 의심을 받지만 이미 그에 대한 정보는 완벽히 조작된 후였죠.

 

출처 : 넷플릭스
출처 : 넷플릭스
출처 : 넷플릭스

미리 계획한 작전을 조력자와 함께 실행함과 동시에 아산은 목걸이를 낙찰을 받습니다.

 

그런데 낙찰받은 목걸이를 확인할 때 조력자가 배신을 하고 도망갑니다.

 

이게 무슨 일이죠?

 

출처 : 넷플릭스
출처 : 넷플릭스
출처 : 넷플릭스

강도 사건이 마무리된 후 누군가 여유롭게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바로 본업으로 복귀한 듯한 주인공입니다.

 

들어갈 땐 청소부지만 나올 땐 백만장자가 되겠지.’

 

사실 이 모든 것이 그가 설계한 계획이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주인공은 유유히 목걸이를 들고 박물관을 빠져나갑니다.

 

청소부로 취업을 한 것, 가짜 백만장자로 위장한 것, 조력자를 끌어들인 것과 그들이 배신할 것까지 모든 것이 계산된 스토리 었던 것입니다.

 

출처 : 넷플릭스

사실 아산이 목걸이를 훔친 이유는 돈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이야기의 시발점인 목걸이 도난 사건으로 향합니다.

 

목걸이 도난범으로 의심을 받고 있는 이 남자는 펠레그리니 가의 운전수이자 아산 디오프의 아버지입니다.

 

출처 : 넷플릭스
출처 : 넷플릭스

그렇게 아버지는 도둑이라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 됩니다.

 

감옥 안에서 아버지는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고 아산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고아가 됩니다.

 

출처 : 넷플릭스

25년 뒤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목걸이가 다시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진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목걸이를 훔친 것입니다.

 

출처 : 넷플릭스

아산은 친구에게 목걸이를 가져가 감정을 맡겨보는데

 

이게 무슨 일이죠? 도난 후 해체되어 뿔뿔이 흩어졌다고 알려진 목걸이가 전혀 해체된 흔적조차 없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 25년 동안 아버지의 짓인 줄 알았던 절도가 거짓일 수도 있다는 것이죠.

 

출처 : 넷플릭스

아버지가 누명을 썼다고 확신한 아산은 아버지가 남은 다잉 메시지를 찾아 감옥도 들어갔다 나옵니다.

 

감옥을 들어가는 방법과 나오는 방법에서도 주인공의 뤼팽 같은 면모를 보여줍니다.

 

출처 : 넷플릭스

아버지의 다잉 메시지 안에서 아버지의 결백과 펠레그리니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버지의 억울함을 알게 됨과 동시에 펠레그리니 가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이 생긴 아산 디오프는 앞으로의 행보는 어떨까요?

 

수수께끼처럼 빨려 들게 되는 드라마 뤼팽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

출처 : 넷플릭스

아산 디오프 역의 오마 사이(오마르 시)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프랑스 배우입니다.

 

아산 디오프는 신출귀몰한 도둑이자 주인공입니다.

 

아버지가 누명을 쓰고 잡히기 전에 아르센 뤼팽 소설책을 선물로 줬고, 그 책을 읽은 후 뤼팽을 본받아 괴도가 되어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로 결심합니다.

 

드라마에서 소설 뤼팽의 능력 그대로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식으로 바꾸어 표현해 나갑니다. 예를 들어 변장을 못 하는 건 아니지만 남들이 눈여겨보지 않는 청소부 행세를 해서 슬쩍 피해 갑니다.

 

굉장히 매력 있는 캐릭터이고 거기에 배우 특유의 느낌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으로 오마 사이의 다른 영화인 언터처블 1%의 우정, 투 이즈 어 패밀리를 재미있게 봐서 이미 배우에 대한 기대감이 차 있는 상태로 봤습니다.

 

이런 기대감이 없더라도 재밌습니다.

 

오마 사이가 주연을 맡은 영화는 차차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넷플릭스

위베르 펠레그리니 역의 에르베 피에르

 

아산의 아버지에게 누명을 씌워 감옥에 갇혀 죽게 만든 아산의 철전지 원수입니다.

 

여러 정계의 인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아산이 증거를 찾고 공격할 방법을 만들어도 쉽게 무너뜨리지 못하는 악역입니다.

 

드라마 상에서도 굉장히 악덕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 넷플릭스

쥘리에트 펠레그리니 역의 클로티드 엠

 

아산의 어릴 적 친구이며, 철전지 원수인 위베르 펠레그리니의 딸입니다.

 

아버지를 의심을 하면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행동해야 하는 굉장히 애매한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즌1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진 않지만 시즌2에서 역할이 커질 것 같습니다.

 

출처 : 넷플릭스

유세프 기데라 역의 수피안 게라브

 

파리 경시청 소속의 형사로 서 내에서 괴짜 취급을 받습니다.

 

유일하게 아산이 아르센 뤼팽의 영향을 받아 행동하는 것을 눈치채는 존재입니다.

 

유세프 역시 시즌1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진 않습니다. 시즌2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합니다.

 

출처 : 넷플릭스

파비엔 베리오 역의 앤 베누아

 

위베르 펠레그리니의 부패함을 보도했던 기자로 그로 인해 펠레그리니에 의해 기자로써 힘을 잃었다.

 

아산 디오프와 펠레그리니를 무너뜨리기 위해 협동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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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넷플릭스 뤼팽 시즌1은 총 5편으로 짧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간 교차 편집을 이용하여 속도감이 느껴지고 배우 특유의 매력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완벽하고 치밀한 구성 그리고 뒤통수를 치는 반전을 기대했다면 시즌1은 다소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저는 현실적인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르센 뤼팽이라는 소설을 사용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신선합니다.

 

 

<시즌2에 대하여>

시즌2의 예고편은 이미 나왔고 본편이 개봉할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촬영이 미뤄져서 언제 나오나 했는데 2021년에는 기대해도 좋다고 합니다.

다만, 다른 작품이라면 한 시즌 정도의 이야기를 시즌1과 시즌2로 나눈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시즌2를 기다리며 킬링타임 용으로 시즌1을 보면서 기다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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