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교 나들이 수성못 주관적 리뷰
대구 근교 나들이 수성못 주관적 리뷰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가 가득합니다.
안녕하세요.
93년생 남자 ‘치하뇽’ 입니다.
오늘은 '수성못'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수성못은 대구에서 성장한 제게 가장 많은 추억이 쌓여있는 곳이고
대표적인 대구 근교 나들이 장소입니다.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 위치한 '수성못'입니다.
현재는 직장 때문에 타지에서 거주하지만 대구에서 태어나 본가가 대구에 있어
본가에 갈 때마다 꼭 한 번은 들리는 곳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대구시민들이 사랑하는 유원지이자 공원으로
도심 속 자연을 감상할 수 있어 유명한 대구 근교 나들이 장소 중 하나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수성못을 한 번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성못을 둘레로 산책로를 만들어 놓아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면서 힐링을 할 수 있습니다.
둘레 길이는 약 2km 정도로 그냥 걷기만 하더라도
어느 정도 운동을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정자가 있어서 뛰다가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친구들과 함께 앉아서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수성못 둘레를 걷다가 못 쪽을 바라보면 아름다운 풍경과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연과 호흡할 수 있으면서 볼거리가 참 많은 곳 같습니다.
얼마 전 대구 방문 당시 날씨가 따뜻해져서 유채꽃이 핀 것을 확인하고
저도 잠시 걷는 걸 멈추고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못 안쪽으로도 길을 만들어 놔서 걸을 수 있는데 중간중간 사진 스팟이 있으니
바깥쪽으로만 산책하지 마시고 안쪽으로도 한번 걸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녁에는 전등에 불도 들어오는데 없던 로맨틱한 분위기도 형성될 것 같습니다.
오리배도 준비되어 있는데 30분 단위로 가격을 지불해야 해서 약간 비싸다고 느껴질 수도 있으시겠지만
막상 타면 다리를 많이 움직여야 해서 1시간을 채우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A선착장과 B선착장 총 2곳으로 운영이 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평일 아침이라서 그런지 많이 한적했습니다.
가격은 30분에 2인승은 15,000원 4인승은 18,000원입니다.
혹시 오리배를 타고 수성못을 구경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을 이용한 또 다른 즐길거리는 바로 분수가 있습니다.
비가 내린 다음 날에 가서 촬영을 하여 사진이 조금 흐리게 나왔음에도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수성못을 분위기 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분수를 보면 시원함이 느낄 수 있으니 여름에 대구에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수성못에 가셔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계속해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르떼 수성랜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수성못 옆 작은 놀이공원인데 친구들과 바이킹 타고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포장마차도 있어서 놀이기구를 타고 갔었던 추억도 있습니다.
어릴 적에는 입장료는 따로 없고 놀이기구를 이용할 때만 돈이 들었는데 이제는 가격이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놀이기구 말고 인형 맞추기, 풍선 터뜨리기 등 소소한 놀이는 입장하지 않아도 옆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수성못 야경을 좋아하는 편이라 오전보다는 해가 완전히 진 저녁에 주로 방문합니다.
매번 야경을 볼 때마다 정말 멋지다고 느낍니다.
개인적으로 화려한 불빛과 물과 자연이 공존하는 호수공원을 정말 좋아합니다.
아침에 걸었던 수성못 둘레이지만 확실히 야경이 아름답고 밤이라 선선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친구와 온 사람들, 커플, 혹은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나오신 분 등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끔 사진에 보이는 장소에서 버스킹도 하고 춤도 추면서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해줍니다.
야경을 즐기던 중 소리가 나서 가보니 오리(?) 무리를 만났습니다.
날씨가 좋아지고 있는 게 맞는지 오리(?)들도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수성랜드를 밤에 오시면 사진 맛집입니다.
낮에는 놀이동산이지만 밤에는 화려한 불빛이 가득 차 있기 때문에
그냥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오니 인생 샷을 원하신다면 방문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대구 수성못의 또 하나 자랑거리는 바로 멋진 야경을 배경에 두고 있는 영상음악분수쇼입니다.
음악에 맞춰서 분수와 화려한 불빛이 역동적으로 움직입니다.
약 40분 정도 분수쇼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대구 수성못은 다양한 문화공간이 틀림없으며 낮과 밤에 다른 매력을 가진 곳입니다.
총평 – 대구 근교 나들이 장소이자 대표적인 관광지인 수성못은 저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으며
또한 많은 대구사람들을 힐링시켜주는 곳이니 꼭 한번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별점 -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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