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흑돼지 오겹살 매일올레돈

제주 흑돼지 오겹살 매일올레돈

안녕하세요. 93년생 남자 치하뇽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흑돼지 오겹살 숯불구이집인 '매일올레돈'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정말 유명하고 맛있는 음식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유명한 것은 흑돼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흑돼지는 구워 먹어도 맛있고 튀겨서 돈가스로 해 먹어도 되고 정말 다양하게 만날 수 있지만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흑돼지 오겹살 숯불구이로 만났습니다.

위치&영업시간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278-9(제주 서귀포시 중앙로 62번 길 17)
운영시간 : 매일 AM 11:00 ~ PM 23:00(라스트 오더 ~ PM 22:00), 연중무휴(별도의 휴무일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하여 공지)
SNS : 인스타그램 - mailolleh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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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올레돈은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지역 대표 음식인 흑돼지를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일올레돈 가게 앞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올레시장 특성상 골목이 굉장히 혼잡합니다. 요즘 제주도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부쩍 많아져 혼잡함이 더 심한 느낌도 있습니다.

메뉴 리스트

매일올레돈의 메뉴 리스트입니다. 흑돼지 전문점으로 흑돼지 오겹살이 메인이며, 2인 또는 4인 특선 메뉴와 단품 메뉴 그리고 사이드 메뉴, 식사류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흑돼지 오겹살이라 다소 가격대는 높은 것 같습니다. 저와 여자 친구는 2인 특선 흑돼지 오겹살+백 목살+전복, 새우를 주문했습니다.

매장 내부

자리에 착석하면 물티슈와 물, 가위, 집게를 세팅해 주십니다. 매장 내부도 넓고 테이블 개수도 많습니다. 칸막이도 잘 되어 있고 내부가 환기도 잘 되어 고기 냄새가 막혀있지 않아 쾌적한 느낌을 줍니다. 매장 한쪽에는 부족한 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식품 알레르기 표시도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으니 확인하시고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주문 전에 미리 말씀하시면 됩니다.

밑반찬

매일올레돈의 밑반찬은 샐러드를 포함하여 약 10종류가 나옵니다. 정말 다양한 나물 반찬들과 양념 게장까지 있습니다. 요즘 봄나물이 많이 나오고 좋은 시기라 나물 반찬들이 다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양념 게장은 여자 친구는 조금 비리다고 했지만 제가 먹었을 때는 괜찮았습니다. 비린 맛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조금 비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메뉴 리뷰

주문한 2인 특선은 흑돼지 오겹살과 백 목살, 새우, 전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양을 보면 조금 적은 것 같기도 하지만 고기의 두께가 약 2.5cm 정도로 꽤 두껍습니다. 다만, 2인 세트이긴 하지만 가격 대비 전복이나 새우 양은 뭔가 아쉽습니다. 그래도 고기가 메인이니 구워 맛있으면 됩니다.

흑돼지 오겹살은 쫄깃쫄깃하고 숯불의 향이 잘 베어 맛있습니다. 숯향과 육즙이 잘 어울리며 먹다 보면 물릴 수도 있는데 매일올레돈 흑돼지 오겹살은 끝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흑돼지 오겹살을 먹은 후 목살을 먹었는데 목살을 먼저 먹을 걸 그랬습니다. 확실히 오겹살 보다 육즙이 적어 오겹살이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목살이 맛이 부족하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고기와 밥을 같이 먹는 걸 좋아해서 다른 사이드 메뉴를 주문하진 않았습니다. 싱싱한 상추에 밥을 조금 올리고 오겹살 또는 목살을 올려 준 후 쌈장과 제철인 봄나물 무침을 올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서귀포에서 제주 흑돼지 오겹살 먹을 곳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매일올레돈을 한번 선택지에 넣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총평

제주 서귀포에 있는 흑돼지 오겹살 전문점입니다. 숯불로 구워 특유의 숯불향과 오겹살의 육즙이 상당히 맛있게 어우러집니다. 기본 반찬의 개수도 많고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습니다. 흑돼지 오겹살과 목살을 같이 주문하셨다면 목살을 먼저 먹고 오겹살을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두 가지 종류 다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맛 ★★★★
가격 ★★★
분위기 ★★★
청결 ★★★★
친절 ★★★★

뇽술랭 별점 –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