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앤온리 산방산 카페 브런치 메뉴

제주 원앤온리 산방산 카페 브런치 메뉴

 

안녕하세요. 93년생 남자 '치하뇽'입니다. 오늘은 제주 서귀포에 산방산 뷰가 예쁜 브런치 카페 '원앤온리'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제주도 여행의 이튿날 나이가 먹었는지 아침 일찍부터 눈이 떠졌습니다. 일어난 김에 모닝커피와 브런치를 먹으러 가기 위해 원앤온리를 방문했습니다.

원앤온리

제주 원앤온리는 산방산의 예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과 동시에 제주도의 지리적 장점인 오션뷰도 함께 느낄 수 있어 선택했습니다. 워낙 예쁜 카페들이 많아서 많아서 여러 가지 선택지 중에 가장 가보고 싶었던 카페 원앤온리입니다.

 

매번 제주도에 올 때마다 다양한 카페를 갔었는데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카페를 꼽으라고 하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원앤온리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나 SNS에 조금 검색해봐도 여러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했던 제주도 핫플레이스 중 하나입니다.

 

 

위치&운영시간&주차장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86(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로 141)

운영시간 : 매일 AM 09:00 ~ PM 21:00, 휴무일 없음(별도의 휴무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하여 공지)

주차장 : 카페 건물 옆 전용 주차장 있음

 

제주도를 여행할 때 자동차 또는 스쿠터와 같은 이동수단이 없다면 정말 갈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라 생각합니다. 제주 원앤온리는 산방산 근처 황우치 해변 쪽 해안도로에 위치하고 있지만, 서귀포시의 번화가에서는 꽤 먼 곳입니다. 이동수단이 없다면 택시를 타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 사람이 그나마 없을 때 브런치를 즐기고 싶어 문을 여는 시간인 오전 9시에 방문했습니다. 아침 일찍 방문하니 확실히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한적함을 즐기고 싶다면 저처럼 아침 일찍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제주 원앤온리 외부 모습

제주 원앤온리에서 제주에서 가장 긴 황우치 해변이 만들어낸 수평선 위로 형제섬과 용머리해안 그리고 마라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션뷰와 함께 산방산의 마운틴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험은 제주도만의 특별함인 것 같습니다.

 

원앤온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건물의 모습도 상당히 예쁘게 느꼈습니다. 독특한 건물 구조와 제주도 느낌을 잘 살린 돌담이 고급스러우면서 느낌 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주 원앤온리 내부 모습

제주 원앤온리 내부 모습입니다. 역시 오픈하는 시간에 바로 들어오니 내부에 손님이 한 명도 없습니다. 요즘 제주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 서귀포에서 이런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정말 한정적입니다. 여유로움을 잠시 느끼며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아침 오픈 시간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메뉴를 주문하는 순간에도 조금씩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카페 외부 공간도 넓지만 내부에도 많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운터를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 공간의 느낌이 조금 다르며, 테이블의 형태는 2~4인, 소파 등 다양합니다.

 

 

제주 원앤온리 메뉴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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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원앤온리의 메뉴 리스트입니다. 샐러드, 에그 베네딕트, 파스타 등 브런치 메뉴와 커피, 라떼, 에이드, 스무디, 티,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녁에 방문하신다면 밤바다를 보면서 가볍게 맥주 한 잔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브런치 메뉴인 원 앤 온리와 바삭 치킨 샐러드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했습니다.

 

요리와 주류를 같이 주문하시면 할인받으실 수 있으니 주문하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카운터 옆 신선 칸에도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산방산을 모티브로 한 산방산 케이크부터 크럼블, 티라미수, 요거트 등이 있습니다. 원앤온리의 디저트들은 당일 생산 한정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늦게 방문하신다면 디저트를 못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 원앤온리 오션뷰

제주 원앤온리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바깥 바다 쪽 모습입니다. 정말 제주도스러운 나무들과 예쁜 바다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요즘 날씨가 좋으니 바깥에 있는 의자에 누워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2층 루프탑

건물 위층으로 올라가면 루프탑이 있습니다. 확실히 위로 올라오니 바다의 모습이 더 잘 보입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카페 원앤온리의 모습은 또 느낌이 다릅니다. 외부 또는 내부에 자리도 많고 그 마저도 사람이 차있다면 2층 루프탑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 리뷰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7,000원입니다. 주문한 브런치 메뉴는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면서 커피가 먼저 나왔습니다. 솔직히 원앤온리의 메뉴 가격대는 비싼 느낌이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보다 고소함이 잘 느껴지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샷이 두 개 들어간 듯한 진함을 가지고 있어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저한테는 잘 맞습니다.

 

바삭 치킨 샐러드는 18,000원입니다. 신선한 야채 위로 원앤온리에서 직접 염지한 닭가슴살 치킨이 올라간 샐러드입니다. 금방 튀긴 듯한 치킨은 따뜻하면서 바삭하고 상큼한 드레싱을 뿌려 샐러드와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원 앤 온리는 18,000원입니다. 잡곡 치아바타에 수제 크림소스 그 위에 수란이 올라가 있는 원앤온리의 시그니처 브런치입니다. 크림이 상당히 고소하고 빵과 같이 먹으면 빠네 수프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샐러드 또는 파스타와 같은 다른 브런치 메뉴와 별개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총평

제주도 서귀포 산방산 근처에 있는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입니다. 제주도 지리적 특성을 잘 살려 바다와 산을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메뉴의 가격대가 높아 아쉽지만 분위기와 전경을 즐기는 값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습니다. 관광객이 많은 요즘 제주도에서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다면 아침 일찍 오픈 시간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별점 –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제주 원앤온리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86(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로 141)

운영시간 : 매일 AM 09:00 ~ PM 21:00, 휴무일 없음(별도의 휴무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하여 공지)

SNS : 인스타그램 - jejuoneandonly

화장실 : 가게 내부에 깨끗한 화장실 있음

주차 : 따로 마련된 주차공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