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리뷰

파롤앤랑그 독특한 파이가 있는 연남동 주택개조 카페

93년생남자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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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롤앤랑그 독특한 파이가 있는 연남동 주택개조 카페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가 가득합니다.

 

안녕하세요.

 

93년생 남자 치하뇽입니다.

 

오늘은 연남동의 독특한 파이가 있는 주택개조 카페 ‘파롤앤랑그(Parole & Langue)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연남동을 많이 돌아다닌다고 생각했는데 갈 때마다 예쁜 곳을 발견합니다.

 

골목마다 느낌이 다르고 또 아침과 밤의 느낌이 다른 연남동입니다.

 

길을 지나다 우연히 눈길을 사로잡는 주택개조 카페 파롤앤랑그를 발견했습니다.

 

또 그냥 지나칠 수 없기 때문에 오늘 커피는 이곳에서 마시기로 했습니다.

 

파롤앤랑그는 홍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서 경의선 숲길을 따라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전 연남동 골목에 있던 동백양과점이 있던 자리입니다.

 

전체적인 외관은 붉은 벽돌의 주택을 개조했습니다.

 

주변과는 다른 외관 모습이 확실이 눈길을 끄는 효과가 있습니다.

 

카페 운연 시간은 수~일요일 PM 13:00 ~ PM 21:00까지입니다.

 

휴무일은 매주 월, 화요일입니다.(별도의 휴무일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하여 공지한다고 합니다.)

 

연남동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특성상 따로 마련된 주차공간은 없습니다.

 

차량을 가지고 방문실 예정이신 분들은 주차공간을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홍대입구역과 멀지 않기 때문에 경의선 숲길을 산책할 겸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주택 특유의 대문이 있는 구조와 작지만 테라스 같은 곳도 있습니다.

 

핫플인 연남동이지만 한적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조용한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바깥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주택개조 카페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을 좋아합니다.

 

대문을 지나 입구를 통과하여 카페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햇빛도 한 몫하지만 붉은색 색감이 사진이 참 잘 나옵니다.

 

이럴 때면 사진 찍는 재미가 상당히 좋습니다.

 

파롤앤랑그의 내부 모습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앞에 카운터 및 조리공간이 있고 거실 같은 공간과 방 2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외부와는 다른 내추럴한 하얀 벽에 우드 색상으로 이루어져 깔끔한 느낌이 듭니다.

 

거실 같은 공간에 단체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파롤앤랑그의 메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드 색상의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따뜻한 느낌의 조명을 두어 분위기가 좋습니다.

 

안쪽 방들에는 손님들이 많아 저와 여자 친구는 이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거실에서 2개 방을 바라봤을 때 오른쪽 방의 내부 모습입니다.

 

주택을 개조한 카페라 방과 방 사이에도 문이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페의 전체적인 공간이 3부분으로 나눠져 있지만 전부 연결되어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짙은 색상의 테이블과 의자, 햇빛 그리고 창문으로 보이는 초록 초록한 나무가 더해지니 더욱 좋습니다.

 

왼쪽 방의 내부 모습입니다.

 

카페 안에 2인 테이블은 9~10개 정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왼쪽 방은 오른쪽 방보다 작고 창문이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아담한 공간에 테이블 간 간격도 좁아 조금 답답한 느낌도 듭니다.

 

약간 다락방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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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롤앤랑그의 메뉴 리스트입니다.

 

커피, 라떼, 티, 에이드로 이루어진 간단한 음료 메뉴를 가지고 있습니다.

 

파롤앤랑그는 음료보다 독특한 파이가 유명한만큼 파이 종류가 6가지(옥수수, 딸기, 보늬밤, 홍시, 초코바나나, 바질토마토)가 있습니다.

 

카운터 앞 진열대에 파이 모형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가 주말 저녁 시간이라 모든 파이가 품절이었습니다.

 

파이로 유명한 곳인데 파이를 못 먹다니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질 토마토, 옥수수, 홍시는 정말 먹어보고 싶습니다.

 

아쉽지만 파이는 주문하지 못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했습니다.

 

파롤앤랑그의 파이는 포장 픽업 예약이 가능합니다.

 

하루 전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DM으로 예약하시면 됩니다.

 

예약은 메뉴 소진과 관계없이 미리 준비해 주신다고 합니다.

 

저도 다음에는 미리 DM으로 예약한 후 파이만 구매하러 가야겠습니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하여 파이 품절을 공저도 해주신다고 하니 파이가 목적이라면 확인 후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천장 구조도 주택 원목 인테리어를 그대로 살려 층고가 높습니다.

 

지붕에도 포인트 창문을 만들어두어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요소 하나하나가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빈티지한 시계와 따뜻한 조명 그리고 진열대의 소품들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찻잔과 그릇의 그림이 하나하나 다르고 예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5,000원입니다.

 

햇살 맛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창가 자리에는 햇빛이 정말 잘 들어옵니다.

 

사진이 잘 찍힐수록 파이의 빈자리가 느껴집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보다 고소함이 잘 느껴지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샷이 하나 들어간 듯한 진함을 가지고 있어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저한테는 조금 연합니다.

 

커피를 마시고 나오니 해가 저물고 어둑어둑해졌습니다.

 

밤에 보는 파롤앤랑그의 모습은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평

연남동에 독특한 파이가 있는 주택개조 카페입니다.

주택 특유의 예쁜 모습과 따뜻함 그리고 햇빛이 잘 들어와 따스함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북적한 연남동 핫플 거리도 좋지만 조금 벗어나 골목의 한적함과 여유로움을 느끼기 좋습니다.

 

파이만 먹었으면 완벽한 카페 투어인데 조금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미리 파이 예약을 하고 방문해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별점 –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파롤앤랑그(Parole & Langue)

주소 : 서울 마포구 연남동 240-32(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29안길 8)

영업시간 : 수~일 PM 13:00 ~ PM 21:00, 휴무일 매주 월, 화요일(별도 휴무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지)

SNS : 인스타그램 – parole_langue

화장실 :카페 내부에 깨끗한 화장실 있음

주차 : 주차 공간 따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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