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리뷰

연남동 브레드랩 감성을 간직한 카페&빵집

93년생남자 2020.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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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카페 브레드랩 감성을 간직한 빵집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가 가득합니다.

 

안녕하세요.

 

93년생 남자 치하뇽입니다.

 

오늘은 연남동에 감성을 간직한 카페이자 빵집 ‘브레드랩’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여자친구와 연남동에서 홍대 주변을 자주 산책합니다.

 

평평소와 같이 산책을 하던 중

상가들 사이로 눈길이 가는 주택 한 채가 보였는데 다름 아닌 카페 겸 빵집이었습니다.

 

처음 발견하였을 때는 너무 늦은 저녁이라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그래서 평일 오전에 다시 방문해 보았습니다.

 

 

연남동 브레드랩은 일반 가정집이었던 건물을 외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관은 흡사 응답하라시리즈와 같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에 나올 것 같이 생겼습니다.

 

저도 어릴적부터 주택에서 살아와서 이런 주택 건물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더욱 눈길이 간 것 같습니다.

 

1층과 2층을 모두 같은 가게로 운영하는 줄 알았는데

1층은 소이연남이라는 베트남식 쌀국수를 파는 가게입니다.

 

쌀국수집은 다음에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문이 있습니다.

 

일반 가정집 문처럼 생겨 문을 열면 신발장이 있을 것 같지만 매장 내부가 보입니다.

 

브래드랩은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운영시간은 10:00 ~22:00입니다.

 

연남동 골목과 상가들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따로 마련된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차량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가게에 들어가기 전 가정집이었다면 화단으로 쓰였을 것 같은 공간에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테라스 느낌도 납니다.

 

날씨가 좋아지고 있는 요즘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브레드랩을 들어가시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밖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세련되게 꾸며져 있고 들어가자마자 고소한 빵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외관만 보고 생각했던 것보다 매장 내부에 공간도 많습니다.

 

또 외부에 테라스도 있어 카페가 꽤 넓습니다.

 

 

카페 내부에 방이 총 2개와 테라스가 있습니다.

 

방 한 곳은 손님들로 가득차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며 방을 돌아다니면 방해가 될 것 같아서 찍지 못했습니다..

 

날씨가 많이 선선해져서 여자친구와 저는 테라스에서 커피와 빵을 먹기로 했습니다.

 

 

연남동 브레드랩의 음료 리스트입니다.

 

커피, 쉐이크, 에이드, 주스 등 마실거리도 다양합니다.

 

처음 가는 카페는 역시 아메리카노를 마셔봐야 합니다.

 

 

연남동 브레드랩은 빵집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만큼 여러 가지 종류의 빵들이 있습니다.

 

치아바타와 크루아상부터 바게트, 식빵까지 다양한 종류의 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장 입구 쪽에 빵을 골라 담을 수 있는 트레이와 집게가 있습니다.

 

이제 빵을 골라 담아보겠습니다.

 

 

판매가 잘되는 순으로 Best 순위를 선정해놓았습니다.

 

Best1 은 앙(Red beasn & butter)이라고 합니다.

 

 

냉장고 안에도 음료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치아바타 햄치즈 샌드위치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치아바타 햄치즈 샌드위치는 미리 만들어져 있지 않고 선택하시면 바로 만들어 주신다고 합니다.

 

SNS에서 브레드랩을 검색해보니 치아바타 샌드위치 사진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유명한 것도 좋지만 저는 바질&갈릭 빵을 선택했습니다.

 

 

연남동 브레드랩에서 만드는 모든 빵은 방부제, 개량제 등 화학 첨가물이 일체 들어가지 않아

당일에 모두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부득이하게 빵을 보관해야 하는 경우 비닐이나 랩에 싸서 반드시 냉동 보관해야 한다고 합니다.

 

냉동 보관한 빵은 드시기 전에 3030분 동안 실온에 꺼내 두시거나

전자렌지에 30~40초 데운 후 드시면 원래 빵 맛에 가장 가깝게 드실 수 있다고 합니다.

 

화학 첨가물이 일체 들어가지 않으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착한 빵인 것 같습니다.

 

 

빵과 음료 주문 후 매장 안을 둘러보았습니다.

 

옛날 주택 이미지의 가게 외관을 내부까지 이어온 듯한 옛스러움이 있지만 고풍스럽고 세련되게 꾸며놓았습니다.

 

 

물을 담아 두는 통 하나까지도 카페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연남동 브레드랩의 전구는 대부분 사진과 같은 형태입니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느낌을 받게 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형태의 전구가 분위기 있고 세련되어 보여서 좋아합니다.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바질&갈릭 빵이 나왔습니다.

 

아메리카노는 4,500, 바질&갈릭은 3,500원입니다.

 

커피의 맛은 너무 쓰지 않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빵은 데워서 주신 줄 알았는데 그냥 잘라만 주셨습니다.

 

빵 맛은 제가 좋아하는 바질향에 갈릭맛이 바게트와 잘 어울려서 괜찮았는데

살짝 찬기운이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총평 카페 외관이 정감이 가고 바깥에서 보이는 테라스가 눈길을 끌 정도로

예쁘게 잘 꾸며져 있어 충분히 갈 만한 매력이 있는 카페입니다.

여러 가지 빵과 음료가 있어 선택권이 넓어 고르는 재미도 있습니다.

선선해지고 있는 요즘 테라스에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학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건강하고 맛있는 착한 빵을 파니 빵만 사러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방문 시에는 빵을 데워달라고 해야겠습니다.

 

별점 -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연남동 브레드랩

주소 : 서울 마포구 연남동 229-67(서울 마포구 동교로 267 2)

영업시간 : 10:00 ~ 22:00, 월요일 휴무

SNS : 인스타그램 bread_lab

화장실 : 가게 내부에 있으며 깨끗함

주차 : 따로 마련된 주차공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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