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청화공간 한옥 베이커리 카페
시흥 청화공간 한옥 베이커리 카페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가 가득합니다.
안녕하세요.
93년생 남자 ‘치하뇽’입니다.
오늘은 시흥에 있는 한옥 베이커리 카페 ‘청화공간’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추운 요즘 날씨에 가끔 따뜻한 날이 있습니다.
그런 날에는 집에 있기는 아까워 틈틈이 갈 곳을 찾아놨습니다.
시흥에도 예쁜 카페가 많은데 그중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었던 청화공간입니다.
청화공간은 지하철 서해선 시흥 대야역 근처 소전미술관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한옥 형태의 외관이 상당히 눈에 들어옵니다.
서울에서도 멀지 않아 콧바람을 쐬러 방문해도 좋은 지리적 요건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카페 앞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터를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넓이가 상당히 넓어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안산에서 차를 끌고 방문했습니다.
시흥 청화공간의 운영시간은 매일 AM 10:00 ~ PM 22:00까지입니다.
휴무일은 따로 없습니다.(별도의 휴무일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공지한다고 합니다.)
카페 입구 입간판으로 이용 수칙이 적혀 있습니다.
1. 연못에는 물고기가 살고 있어 돌 던지기, 입수, 쓰레기 던지기를 하면 안 됩니다.
2. 제공된 좌석만 이용하여야 합니다.
3. 5kg미만의 강아지는 출입이 가능합니다.(실내는 출입이 불가합니다.)
이외에 수칙은 읽어보시면 됩니다.
반려견도 동반 가능하니 같이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흥 청화공간의 외부 건물 모습입니다.
한옥은 언제 봐도 예쁩니다.
건물 전체가 포토존인 것처럼 어떻게 찍어도 잘 사진이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녁에는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수칙에서 물고기가 살고 있다는 연못입니다.
날씨가 좀 따뜻해서 인지 연못이 얼지는 않았습니다.
물고기가 산다고 했는데 저는 따로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돌을 던지거나 쓰레기를 던지시면 안 됩니다.
마당에는 글램핑장 같은 천막이 여러 개 설치되어 있습니다.
천막 안에는 테이블과 평상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천막 안에는 겨울이라 난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엄청 따뜻한 정도는 아닙니다.
캠핑의 감성과 운치를 즐기고 싶다면 밖에 자리를 잡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입구로 들어가면 볼 수 있는 내부 모습입니다.
오른쪽에는 베이커리 카페라면 가지고 있는 빵 진열대와 카운터가 있습니다.
좌석은 크게 입구에서 오른쪽 방과 왼쪽 방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오른쪽 방의 모습입니다.
인테리어의 전체적인 틀은 동양적인 한옥인데 세부적인 소품들은 서양적입니다.
첫인상은 동양과 서양을 섞어놓은 것 같은 느낌을 제일 먼저 받았습니다.
테이블의 형태도 한옥에 어울리는 우드 색도 있고 소파도 있습니다.
큰 단체 테이블은 없지만 2~4인 테이블은 많이 있습니다.
진열되어 있는 찻잔과 거울, 조명을 보면서 화려하다고 느끼면서 건물 구조를 보면 또 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독특한 인테리어지만 묘하게 잘 어울립니다.
인테리어 소품의 화려함이 오히려 한옥을 돋보이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고 남은 공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흥 청화공간의 메뉴 리스트입니다.
커피와 라떼, 에이드, 티 등 다소 심플한 음료 리스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와 여자 친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했습니다.
저녁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빵의 종류가 많이 비어 있습니다.
모카번과 제가 좋아하는 크로와상이 보입니다.
빵을 안 먹어 볼 수 없기 때문에 크로와상과 블랙퍼스트 하나씩 골라 담았습니다.
빵을 데울 수 있는 전자레인지나 다른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따뜻하게 먹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카운터 앞 신선 칸에도 케이크가 있으니 주문 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빵 진열대 옆 쪽에 포크와 나이프, 빨대, 티슈 등이 마련되어 있는 셀프바가 있습니다.
빵을 포장할 수 있는 봉지도 있으니 남으시면 포장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입구 오른쪽에 있는 길을 따라 들어가면 있는 방의 모습입니다.
실내에 자리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오른쪽 방도 2~4인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고 단체 테이블은 없습니다.
오른쪽 방도 왼쪽 방과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양과 서양을 섞어 놓은 듯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돌아다니다 보니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빵을 살짝 데우고 싶었는데 방법이 없는 건 베이커리 카페치곤 아쉽습니다.
셀프바에 전자레인지를 놔두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블랙퍼스트는 4,000원입니다.
빵 위로 베이컨과 계란이 올라가 있습니다.
역시 빵이 조금 차갑습니다.
빵에 다른 소스가 없고 전체적으로 특별한 맛을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
사실 계란을 터뜨리면 반숙이거나 살짝 흐를 줄 알았는데 완숙입니다.
블랙퍼스트는 좀 아쉽습니다.
크로와상은 3,500원입니다.
크로와상은 크로와상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크로와상의 특유의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녁에 방문해서인지 빵이 전체적으로 찬기가 있어 아쉽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5,500원입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보다는 고소함이 느껴지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샷이 하나 들어간 듯한 진함을 가지고 있어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저한테는 연하게 느껴집니다.
시흥 청화공간의 외관 모습은 아침에도 예쁘지만 저는 저녁의 모습이 더 마음에 듭니다.
야경 최고
총평
서울 근교 시흥에 있는 아름다운 한옥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공간 자체가 예쁘게 꾸며져 있어 힐링하기 좋습니다.
동양과 서양을 섞어 놓은 듯 한 독특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공간의 아름다움에 비해 빵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셀프바에 빵을 데울 수 있는 전자레인지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별점 –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시흥 청화공간
주소 : 경기 시흥시 대야동 305-24(경기 시흥시 호현로 155-25)
영업시간 : 매일 AM 10:00 ~ PM 22:00, 휴무일 따로 없음(별도 휴무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지)
SNS : 인스타그램 – cafe_chunghwagonggan
화장실 : 가게 내부에 깨끗한 화장실 있음
주차 : 카페 앞 넓은 주차공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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