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리뷰

신동 수변공원 수원 공원 산책

93년생남자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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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수변공원 수원 공원 산책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가 가득합니다.

 

안녕하세요.

 

93년생 남자 ‘치하뇽’입니다.

 

오늘은 경기도 가볼만한 곳 중 하나인 수원 공원 ‘신동 수변공원’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수원에 살 때도 그렇고 안산으로 이사 와서도 가끔 신동 카페거리에 놀러 가곤 합니다.

 

놀러 갈 때마다 커피를 마시고 주변을 산책했는데 거기가 이름이 있는 공원인 줄 이번에 알았습니다.

 

오늘도 신동 카페거리에서 커피 한 잔을 하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을 했습니다.

 

며칠 전에 비가 와서 그런지 벚꽃들은 많이 떨어졌지만 산책로를 따라 걸어 보았습니다.

 

 

신동 수변공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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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수변공원은 망포역 3번 또는 4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동 카페거리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카페거리를 방문하실 때 같이 가면 좋습니다.

 

수원에는 카페거리가 많은데 그중에서 신동 카페거리는 행궁동 또는 광교만큼은 아니지만 예쁜 카페와 맛집이 많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가 주말이었는데 크게 사람이 붐비지 않아 오히려 좋았습니다.

 

 

코스 안내

오늘의 산책 코스는 현 위치에서 9번 왕벚나무길 쪽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1번 휴게광장으로 나갔습니다.

 

큰 규모가 아닌 아담한 사이즈의 공원이지만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고 가볍게 산책하기 딱 좋은 크기인 것 같습니다.

 

신동 수변공원은 금연공원이며, 이용 시 지켜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이용 안전 수칙을 잘 지켜 주면서 이용하시면 모두가 좋은 산책이 될 것 같습니다.

 

 

산책 시작

바닥분수 옆에 있는 계단을 내려오면 하천을 따라 산책로가 있습니다.

 

호우 태풍 등 기상 특보가 발효된 강우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하천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용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신동 수변공원을 가로지르는 하천은 원천리천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물이 맑아서 아래 돌까지 다 보입니다.

 

물이 흘러가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운 좋게 원천리천에 청둥오리들이 모습을 보았습니다.

 

햇빛도 좋고 배경도 좋으니 사진이 정말 잘 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산책로로 내려와 청둥오리를 구경하고 돌담을 건너갔습니다.

 

신동 수변공원 산책로에는 자전거 길도 잘 되어 있습니다.

 

모바일로 대여가 가능한 자전거도 구비가 되어 있어 많은 분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가 광교 호수공원까지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광교 호수공원까지 도보로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가량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걷기 운동 목적으로 광교 호수공원까지 걸어가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봄을 넘어 여름을 향해가고 있는 좋은 날씨라 나무와 꽃 그리고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잔잔한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하면서 주변을 살피면 정말 색감이 좋습니다.

 

항상 신동을 와서 느끼지만 신동 건물들은 하나 같이 다 예쁜 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니 신동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동 수변공원의 하천을 따라 걷다 보면 구역마다 조금씩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했던 곳은 청둥오리도 있고 초록 풀들로 가득했는데 백년교 쪽으로 갈수록 갈대가 많습니다.

 

가을에 와도 예쁜 모습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

 

산책로 중간중간에 자전거에 관한 플랜카드가 걸려있습니다.

 

자전거를 타실 때는 삼성전자 쪽 산책로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산책로가 넓지 않아 자전거 타는 분과 걷는 분들을 구분시켜 이용 시 불편함을 줄이려는 것 같습니다.

 

진짜 봄이 오긴 한 것 같습니다.

 

꽃도 많이 피어 있고 꽃가루도 많이 날리네요.

 

계속 걷다 보면 백년교가 나옵니다.

 

백년교가 나오면 신동 수변공원의 끝 지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럼 이제 왔던 길로 돌아가서 휴게광장 쪽으로 가보겠습니다.

 

고양이도 산책하러 나온 것 같습니다.

 

까맣고 조그마한 모습이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청둥오리들을 만났던 곳을 지나 걷다 보면 지혜샘 도서관이 나옵니다.

 

중간중간 보이는 벤치에서 쉬면서 자연 풍경도 바라보고 사람 구경도 하고 여러 가지로 힐링되는 것 같습니다.

 

지혜샘 도서관을 지나 처음 보이는 출구로 나오면 오늘 산책은 끝났습니다.

 

이 출구로 나가면 곡방정교로 나오실 수 있으며, 신동 카페거리의 입구입니다.

 

바로 앞에 이디야가 있습니다.

 

 

 

총평

신동 수변공원의 장점은 바로 옆에 카페, 맛집, 빵집 등 다양한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는 신동 카페거리라는 것입니다.

밥 먹고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나와서 산책할 겸 공원을 걷기 좋습니다.

자전거 길도 잘 다듬어져 있고, 광교 호수공원까지 연결되어 있어 쭉 걸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봄을 느끼러 멀리 가기 힘들다면 신동 수변공원에서 가벼운 산책은 어떠신가요?

 

별점 –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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